축제통신

[2016 SIWF] 작가들의 수다 (천명관&데이비드 밴)

관리자 0 305

9/29 (목)

소설가 천명관-데이비드 밴(미국)

사회: 강유정 문학평론가

    

 

내면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큰 용기!”

 

대표작에서 자살에 대해 천착했던 데이비드 밴 작가는 쾌활한 웃음으로, 거친 문법의 천명관 작가는 의외로 수줍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습니다. 서사적 자아와 실제 작가는 역시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지적처럼, 여러 면에서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이었습니다. 아버지의 자살을 첫 번째 소설에 담은 데이비드 밴 작가는, 인생 최악의 사건이 최고의 사건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. 천명관 작가는 편찮으셨던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밤마다 들어야 했던 과거를 우이동의 봄이라는 단편에 담아내면서, 고통스러운 기억을 극복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. 자신의 심연 깊은 곳, 내면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큰 용기라는 작가의 말은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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